독락당 민관 합동소방훈련
주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경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 관내 주요 목조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독락당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독락당(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번지)은 보물 제413호로 회재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로, 목조건축물로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이다.
소방훈련에 참관한 박병훈 도의원은 “지역내 문화재 보호에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주관내 의용소방대장이 전원 참석해 앞으로 각 읍·면별 문화재 안전 활동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석구 소방서장은 훈련 전 독락당내 소방시설 현황을 둘러본 후 비상소화장치 추가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 안전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관계인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