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체육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106억원 투자 전국 제일의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축구의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생활체육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웰빙시대에 앞서가는 시민 건강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3년도에 감포읍 전동리 감포하수종말처리장 내 조성돼 동해안 3개 읍면 지역주민들의 체육대회 개최지로 각광 받아왔던 감포 체육시설이 낡아 시는 올해 사업비 9억9천여만원을 들여 구장 인근 부지 3천22㎡를 더 매입하고 구장 인조잔디를 교체하며 게이트볼장 2면과 야간조명시설, 부대시설인 락커룸과 화장실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레져, 웰빙 도시로 각광받는 도시로 조성코자 추진하는 안강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근계리 1098-1번지 2민4천951㎡에 사업비 36억 3천여만원을 들여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 1면과 게이트볼장 2면, 족구장 1면을 조성키로 했다. 또 부대시설로 1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녹지면적 9천690㎡, 화장실, 도시계획도로 0.1km를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안강 생활체육시설 공사는 오는 4월경 완공해 읍민 여가선용과 체육대회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8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완공할 건천운동장 조성 사업은 천포리 1129번지 일원 4만2천600㎡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축구장(클레이) 1면과 농구장 1면, 족구장(클레이) 2면, 육상트렉(4레인×400m), 체력단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알천구장 관람석 및 울타리와 화장실 보수, 생활체육공원내 인공암벽과 인라인×게임장 보수 및 조경수 보식, 축구공원 광장 분수 설치, 게이트볼장 설치, 황성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식재, 하키팀 숙소 설치 등에 16억5천여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체육시설이 조성돼 지역주민 체력단련의 장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경기장 및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함으로써 체육도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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