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터빈 속도조절기 계통 구형자재 매각 계약 체결 한수원(주)(사장 김종신)은 지난 13일 캐나다 중수로 원전 소유자그룹(COG : CANDU Owners Group)과 월성원자력 1호기 설비개선으로 불용 처리된 자재를 62만C$(한화 6억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월성 1호기 터빈 속도조절기 계통의 구형 자재들로 국내에서 최신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기기로 교체되면서 폐기 처분된 기기들이다. 이번 계약은 월성원자력과 동일한 노형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원전 운영사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 매각 협의를 추진한 결과 성사된 것으로 불용 처리된 자재를 고가로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월성원자력과 동일한 원전 18기가 운영되고 있는 캐나다에 국내 자체 개발로 성능이 입증된 신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수출가능성도 제고 시켰다. ☞ 터빈 속도조절기 터빈의 회전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부품으로, 중수로 원전의 원천 기술국이자 수출국인 캐나다에서는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의 구형 기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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