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참전복 고객의 취향에 맞게 등급별로 차별화 가격제시 경주시는 올해부터 자연산 ‘참전복’으로 브랜드명성이 높은 감포 참전복 판매가격을 올해부터 대폭 인하해 등급별로 차별화하고 고객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요리와 가격을 제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전복이 생선회 등 타 먹거리에 비해 일반인이 소비하기에는 1kg당 최상품(8~10미) 10만원 선에 거래 되는 등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성수기에 비록 인근 시와 비교해 약 3~4만원 정도 가격이 다소 저렴하지만 소비계층의 한계를 극복하기에 애로가 있었으며 성수기 공급물량을 대량 확보하기에 열악한 직판장의 기능도 한몫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도시 백화점, 호텔 등에 납품하는 최상품은 시세기준으로 차별화하기로 하고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것은 상․중․하품으로 구분 현재의 가격보다 약 2~3만원 정도 가격 인하폭을 책정해 내년까지 1kg당 13미정도의 경우 약 6~7만원 선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참전복의 소비촉진을 위해 업소마다 생선회 위주의 메뉴식단을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가격과 전복죽, 전복 회 등 획일적인 전복요리에서 찜, 구이, 탕, 복음 등 이미 개발한 50여종의 다양한 전복요리 패턴을 고객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안지역의 상가 번영회를 중심으로 홍보를 나서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까지 25억원을 투자해 350만 마리의 어린전복을 방류하여 지난해 45톤에 40억원 상당의 생산소득으로 서울대구 등의 유명백화점에 연중 납품하는 등 참전복의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먹거리 제공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더욱 매진하고자 감포항에 내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대형 유통센터(SeaFood)를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착수에 들어갔다. 특히 이러한 대형유통체인망 구축으로 지역의 대표성이 강한 특산물을 개발 확대하고자 복어, 가자미 등 관광전략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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