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득자원화 주력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008년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산내면 준 고랭지에 민속채소인 단고사리 단지를 조성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유휴 노동력 활용과 유휴지 새 소득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시범적으로 재배하게 될 이 사업은 약 30여농가 10헥타에 재배해 3.5톤 생산으로 2억5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가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에 대비한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제고 하고 국제 관광도시에 걸 맞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산내면에는 지역특성에 걸 맞는 단고사리를 선정했다. 산내면 지역 여건 및 단고사리의 특징을 보면 이 지역은 산림 및 유휴 경지가 많고 기후적으로 품질 좋은 고사리를 생산하기에 적지이고 단고사리는 일반 고사리와 달리 품질 및 단위당 수량이 높고 채취 시 줄기 단면에 단맛이 나며 건채를 삶은 후 우려낼 필요 없이 조리가 가능해 앞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민속채소인 고사리를 주력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고품질의 국산 고사리의 맛을 인식시키고자 건조 고사리에서 탈피하여 품질이 우수한 고사리를 생산해 직거래를 할 경우 농가 고소득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