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향하는 맛과 멋”
신토불이 우리농산물 명절 선물로 인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어촌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다양하게 생산한 농산물들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외동읍 방어리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한 ‘아리아강정’은 전통방식으로 만들며, 농산물품질인정을 받은 쌀에 엿기름을 넣어 당화시켜 만든 순수 맥아엿(조청)을 사용한다.
여기에 쌀, 깨, 콩 등 100% 국산 원료만으로 정성껏 만든 강정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설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감포읍 노동리의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산들내 서촌꿀곶감’은 서촌조생 단감중 수정률이 낮아 생긴 떫은 감을 골라 위생적인 방법으로 자연 건조시켜 만들어 당도가 특히 높은 최고의 곶감으로 명성을 얻고 있어 설을 앞두고 선물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감포읍 전동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소풀들 쌀엿’은 직접 싹틔운 엿기름과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만든 엿으로 달지 않고 이에 붙지 않으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도지동 지역 농민들이 제조하는 ‘새벌참빛 참기름’은 농촌 주부들의 양심으로 빚어낸 명품으로 질 좋은 국산 참깨를 선별해 세척 후 고소하게 볶아 만든 100% 순도의 참기름으로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이태현 소장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저마다의 전통내림솜씨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정성껏 만든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이 설날 선물용품으로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몫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