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 이용하기 더욱 편리
110여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준공
경주지역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성동시장에 대형 주차장이 조성돼 지역 상권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가 시장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재래시장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이번에 조성한 성동시장 대형주차장은 성동시장 인근 구 (주)KT부지 3천306㎡를 매입해 이곳에 차량 1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8월 총 공사비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완공해 지난 25일 오후 2시에 가진 준공식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장상인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날로 침체하는 성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코자 (구)KT 경주사옥을 매입키로 하고 2004년 11월 의회 승인을 받아, 2006년 4월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주)KT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65억원으로 성동시장 주차장 조성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총 사업비 115억4천만원을 들여 성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시장내 아케이드 1천283m 설치, 바닥 및 하수도 정비와 장옥리모델링을 펼쳐 깨끗하고 활기찬 재래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