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문화:최병준, 예술:이도호, 문학:석병호
학술:김선학, 사회:손봉순, 체육:김성하
올 한해동안 향토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시민들에게 주는 `경주시 문화상` 시상식이 27일 오후2시 경주시청 노동청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지난 11월에 각 기관.단체 및 읍.면.동에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달 18일 각 부문별 저명인사와 시의원 대학교수 기자 등 3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문화부문 최병준, 예술부문 이도호, 문학부문 석병호, 학술부문 김선학, 사회부문 손봉순, 체육부문에 김성하씨를 선정해 경주시 문화상 상패와 상금 2백만원씩 지급했다.
-최병준
최병준씨는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장으로 1947년부터 45년간 교육자로 몸담아 화랑정신을 경주시교육의 특수시책으로 채택하였으며, 청소년 예절교육과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해외 홍보에 기여한 공로다.
-이동호
이동호씨는 미협경주지부 조각분과위원장으로서 1972년부터 30년간 경주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후진양성에 기여했으며 신라문화제 종목인 길놀이 행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시 관내 덕동댐 준공비를 비롯한 많은 환경조형작품을 설치했다.
-석병호
석병호씨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서 1980년 월간 시문학 천료문단에 등단한 이후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향토문학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선학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로서 1983년부터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세계사등 많은 저서를 발간 한국현대문학사의 학문적 체계수립과 지역학술발전에 기여했다.
-손봉순
경주시 새사랑 봉사회 회장으로서 1964년부터 무의탁고아 10명을 양육 출가시켰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결혼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138쌍에게 사비를 들여 한복을 기증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성하
경주정보고등학교 교장으로서 1975년부터 4년간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경주육상발전에 기여하였고 월성중학교와 경주정보고등학교 복싱부, 야구부, 축구부를 창단하여 각종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향토체육진흥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