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 경쟁력을 갖춰라 농업생산력 경주경제에 큰 비중 차지 문화관광 인프라와 농업 공생 모색을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으로 경주 쌀 경쟁력 제고 친환경농산물 수확 체험으로 친환경 농업 확대 보급 주말농장, 농·어촌 체험으로 테마마을관광 활성화 한미FTA 협상 체결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친환경·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비자 수요 증대로 농업여건이 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 같은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경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농업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신문은 현재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농업을 살리는 정책과 사업, 전망, 그리고 우리 농민들의 속사정을 ‘2008 특별기획-경주농업 FTA 파고를 넘어’란 화두로 풀어본다. 취재보도는 격주로 하며 올해 연말까지 게재한다. ①농업 비중이 큰 경주경제 ②경쟁력 있는 경주농업 1)친환경 기능성과일(GABA) 2)경주딸기의 경쟁력/체험농장 3)외동 미나리 특성화 사업 4)배움은 경쟁력 경주농업대학 5)명품 기능성 토마토 육성 6)수출 물꼬 튼 파프리카 7)청정 산내의 단고사리 8)청보리 생산체계 구축 9)체리 전국으뜸농산물 생산 10)기능성 감자 생산단지 11)농촌 인력지원은행 시범 운영 12)쾌적하고 활기찬 농촌이 경쟁력 13)가축 사육단계 HACCP농장 육성 14)여성 농업인 역량을 키워주자 15)양송이 배지 제조시험은 16)친환경 쌀 단지 육성 17)친환경 기능성과일 현곡수출배 18)탑라이스 단지육성 19)농촌체험관광 활성화 20)시험연구 기능 강화 21)시설부추 경쟁력을 높여라 ③선진농업의 사례는 ④특별기획보도를 마치면서 경주시 농가호수는 10일 현재 1만8천282호에 4만7천541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경지면적은 2만4천753ha이며 논이 1만6천957ha, 밭이 7천796ha. 경주의 농업 총생산액은 2007년 말 기준 6천59억원으로 역사문화도시라고 불리는 경주의 문화관광수입 2천134억원에 비해 2.7배에 달하는 규모로 경주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농번기에는 경주도심 상권이 영향을 받을 정도로 경주는 농업도시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경주의 한우와 체리는 전국 1위, 양송이와 젖소, 토마토, 단감은 경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 친환경농업기술 확대 보급, 문화와 함께하는 농외소득 개발 등을 추진해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읍면 1특화작목육성=국제 관광도시에 걸 맞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육성하는 이 사업은 2008~201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 규모다. 시설장비 현대화로 노력 및 생산비를 점감하고 품질고급화, 기능강화, 가공식품 개발로 차별화를 꽤한다. 그리고 생산품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공동 집하 및 출하를 한다. 경주대표작목은 체리, 경쟁우위 작목은 토마토(안강, 양북, 내남), 부추(강동, 천북), 딸기(동지역), 양송이(건천), 배(현곡), 감자(감포) 등 6개 작목, 새 소득 작목은 파프리카(양남), 블루베리(서면), 미나리(외동), 고사리(산내) 등 4개 작목으로 선정했다. ◆10대 시책사업은=벼 보증종자 교체로 품종 고유의 순도를 보존하고 ‘탑라이스’ 단지를 육성하고 ‘이사금쌀’ 출시에 따른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기능성화해 경주과일을 차별화하고 명품화 하는 사업이다. GABA 물질생성(Gamma Aminobutyric acid)은 신경안정, 뇌세포 신경전달 물질로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경주 천년한우가 HACCP 국내최초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한우와 돼지의 안전성 확립을 위한 농장단계에서 HACCP시스템을 적용해 FTA대비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신품종 사료보리를 조기에 보급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FTA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 한우육 생상과 배합사료 대체로 사료비를 점감할 수 있다. 한우는 44%, 젖소는 22%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농업 기술의 조기 확대 보급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의 농산물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 5회 500명을 대상으로 과일따기, 토마토, 딸기 수확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대상 및 품목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운영한다. 작년도에 한우과정을 개설해 64명이 졸업했으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낙농, 토마토, 도시소비자 등 3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안강 옥산 세심마을이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신규 마을을 추가로 만들어 재배 및 수확, 주말농장, 어촌체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여성의 전문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생활과학 기술교육을 3월~11월까지 실시하고 생활개선회를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 건강장수마을을 시범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마을은 산내면 일부 1리. 농민들이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노인건강관리를 통해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촌노동력의 노령화·부녀화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와 협력기관을 지정 체결을 추진하고 시기별로 인력지원 대상작목을 확보해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한다는 것이다. -도시소비자의 농촌체험 기회제공과 농업인 현장학습으로 할용하고자 서악동 갯들에 조성된 친환경 딸기체험농장(농장주 권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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