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경주를 대표할만한 요리가 개발되어야하고 신라전통요리를 연구.보급하기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주대 최수근교수는 지난 19일 보문 아리원에서 열린 21c아카데미(회장 조덕수) `2001년도 종강 및 송년 기념특강`에서 `한국의 식문화 이해와 식생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유명 관광지는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요리가 개발되어있고 요리가 관광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신라전통요리나 사찰음식을 연구해 경주요리를 개발해야함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최교수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동경통지 등에 신라요리에 관련한 사료들이 산재해 있고, 역사유적 유물들에서도 고증할 자료들이 많다고 주장하고 신라요리가 개성을 거쳐 한양으로 전이되어갔기 때문에 신라요리재현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이를 위한 민, 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라전통요리연구보급`을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을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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