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2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사이코 드라마를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코 드라마란 마음속에 있는 정서적 갈등을 연극과 여러 가지 기법(역할 바꾸기, 속마음 등)을 이용해 무대위에서 펼쳐보고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는 경주 화랑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참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 고등학교 상담교사와 상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대동병원 정신보건팀과 동국대 경주병원이 참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학교내 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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