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15일 경주 조선호텔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문인, 수상자와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라문학대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협 경주지부이 주관한 이번 신라문학대상에서 시 부문에 강전욱씨(부산시 기장군)가 또 수필 부문은 김명옥씨(부산시 거포1동)가 각각 당선돼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지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시 240편과 소설 11편, 수필 60편 등을 접수받아 11월 한달간 각 분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 최종 6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3번째인 신라문학대상은 민족문화예술의 본고장인 경주의 문학 전통을 이어가는 유일한 권위있는 행사로 수많은 신인들이 문학에 등단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