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 축하 사절단 익산시 방문
시장, 시의장, 선화공주, 시민대표 축제 참관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익산시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서동축제’에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양 도시간 우의 증진을 도모 했다.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최학철 시의회 의장과 선화공주(근화여고 이자영), 경주시 공무원 및 시민대표 등 40여명은 ‘노래로 여는 창, 서동요’란 주제로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서동 축제 참관 차 1박 2일간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했다.
이들 축하 사절단은 2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에 참석한 후 서동․선화 혼례식에 참석 축하하고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서동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관람, 다음날인 26일 국화축제장 및 문화유적지를 관람한 후 경주로 돌아왔다.
이에 앞서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김정기 익산시의회 의장과 익산시민 등 50여명은 ‘익산서동축제 2007’에 선화공주를 선발해 준 경주시에 감사를 표하고, 자매결연 도시인 경주시의 서동축제 참가를 위해 24일 경주를 방문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콩코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익산시민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익산시와 경주시는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함께 동서화합축제를 개최하고, 서동축제 프로그램인 선화공주를 선발해 전통혼례를 올려오고 있으며 익산시에서도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및 ‘신라문화제’ 개최시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