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자 배재배 농가에서 수확의 구슬땀 흘려
경주보호관찰소, 수확시기 놓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는 수확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집중 투입하여 농민들의 수확을 도왔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주시 천북면 일대 배 재배 농가에서 사회봉사대상자 38명을 투입해 배 수확․선별 및 저장작업을 지원했다. 사회봉사자 김모(42, 도로교통법)씨는 "일 년을 고생해 이렇게 결실을 맺는 것을 보면서 저도 자신의 일에 땀 흘려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봉사 활동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문호 보호관찰관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우리 농촌현실을 몸으로 체득하고 근로의식을 함양해 스스로 재범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집행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