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국악대제전 현악부
서영호씨 대통령상 영예
제35회 신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지난 12일~13일 이틀간 열린 제25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기악(현악부) 아쟁을 연주한 서영호(43)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서씨는 중앙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을 수료한 학구파로, 1983년부터 스승인 김일구 선생(현 중앙대 국악과 교수)의 지도로 아쟁공부를 시작,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부친 서용석(대금, 아쟁)씨도 대금산조 기능준보유자로 알려졌다.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한 서씨는 “전국국악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오늘의 영광을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김일구 선생님, 그리고 부처님께 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