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민의 날 6월 8일로 확정 경주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 화합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주시민의 날을 6월 8일로 제정키로 했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주시민의 날 조례안을 경주시의회에 제출해 지난 18일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경주시민의 날이 6월 8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경주시민의 날을 제정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10개안을 수렴하여, 경주시민의 날 제정자문위원회에서 박혁거세 거서간이 서라벌을 건국하고 즉위한 날(전한 효선제 오봉 원년 갑자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이 경주시민의 날로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후 이번에 조례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통과됐다 시는 앞으로 경주시민의 날에 각종 기념행사, 경주시 문화상 시상, 경주시민체육대회, 기타 시민의 날을 기념 할 수 있는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28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 김복순 동국대 국사학과 교수 등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민의 날 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신라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경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신라건국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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