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권역 개발 본격화 된다
내남면 농촌마을 2012년까지 총 52억 투입
역사문화공원 조성·도농교류 체험장 설치
경주시 내남면 용장1리, 이조1·2리 등 남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다목적 광장 6천611㎡ 조성 △이조1리 충의당 앞 역사문화공원 조성 △ 도예, 목공예, 금속공예 등 도농교류센터 체험장을 설치한다. 또 농구장을 비롯한, 게이트볼장과 야외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체육공원과 용장~이조리 구간 2.6km에 달하는 조깅 및 산책로도 개설된다.
시는 이 같은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지난 18일 오후 2시 내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주시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내남면장, 한국농촌공사 관계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과 위원,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한 최종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내남면 용장1리와 이조1·2리는 울산과 연접하고 형산강 상류지역으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국립공원인 남산과 접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대상권역 내에는 면사무소를 비롯한 농협과 교육기관이 소재하는 등 총 450여 가구에 1천200여명이 거주하면서 주로 수도작 및 시설채소를 경작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