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에 퍼진 문화예술의 향연 제35회 신라문화제 풍성하게 열려 제35회 신라문화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황성공원 및 경주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재현으로 민족문화를 전승 보전하고 경주역사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한 이번 신라문화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선양회와 경주문화원, 예총경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신라문화제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벌향연이 14일 신라문화동인회 주관으로 계림숲에서 열렸으며 민속경연행사인 화랑씨름대회가 황성공원 씨름장에서, 신라검법경연대회는 14일 황성공원인조구장에서 경북검도회 주관으로 열렸다. 예술행사인 전국국악대제전이 12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국악협회도지회주관으로 열렸으며 신라미술대전 수상작이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행사기간 내내 전시되었다.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전국학생그리기대회가 13일 오전10시 월성과 경주향교 및 계림에서 각각 열렸다. 불교행사인 신라불교영산대재가 불국사 주최로 불국사 경내에서 13일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원효예술제가 14일 오후5시 분황사 경내에서 성대하게 봉행되었다. 학술행사로는 문화재해설이 국립경주박물관미술관에서 13일 오후 6시 신라문화동인회 주최로 열렸으며 국화전시회가 경주문화원 주최로 경주문화원 정원에서 행사기간 내내 열렸다. 신라문화제 학술발표회는 오는 12월 경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개최한 신라문화제 행사는 서제를 비롯한 개막식과 길놀이 , 줄다리기 종목을 제외한 문화․학술행사 중심으로 축소해 개최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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