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는 어릴 때부터” 건천초등학교 구강보건실 개소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2일 건천초등학교 정보관에서 내빈 및 학부모, 구강보건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가졌다. 건천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건천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총 사업비 3천750만원의 예산으로 43㎡정도의 공간에 설비와 치과용 인테리어 치과용 유니트 등 시설을 완비했다. 구강보건실 운영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주2회 출장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건강실태조사, 잇솔질교습, 치아홈메우기, 치면세마, 초기우식치료, 교환기 유치발치 등 구강진료를 한다. 건천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함으로서 구강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여,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 유지 및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구강질환 예방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에서는 경희학교와 용강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어 영구치수가 2.1개로 낮아졌다. 이 수치는 2005년 우식경험영구치수인 3.3개보다 30%이상 낮은 수치이고 2010년 구강정책 목표가 2.8개인 것에 비교해 볼 때 획기적으로 구강보건을 향상시킨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경주시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학교 구강보건실 설치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자라나는 시절부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치아에 관심을 가지게 하여 구강질환의 예방에 매우 효과가 크다”며 “올 하반기에 불국사 초등학교 등을 비롯해 구강보건실의 설치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