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관람객들 뮤지컬에 매료 ‘2007경북종합예술제’ 일환 뮤지컬 ‘사랑이야기’ 소공연장서 열려 풍성한 가을밤인 지난 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소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소공연장에서 환상의 뮤지컬 ‘사랑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뮤지컬 ‘사랑이야기’는 2007경북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경북연극협회가 주관하고 극단 구미레퍼토리가 참여한 연극이다. 빈털터리인 남자가 결혼을 하고 싶지만 결혼을 할 수 없어 대저택에 옷, 시계, 하인 등 모든 것을 빌린 후 마음에 둔 처녀에게 연락해 자신을 만나러 오게 한다. 여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대부호인척 한 사기꾼을 만나 결혼해 ‘덤’으로 자신을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절대 사기꾼에게 걸리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지만, 나중에 결국 남자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경상북도와 한국예총경북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7경상북도 종합예술제’는 지난 4일 경북국악인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5일 개막식과 낙동가요제, 5일~9일 경북미술협회전, 6일 경북무용의 밤, 6일~10일 시화전, 7일 경북음악제가 열린데 이어 이날 연극공연이 열렸다. 오는 11일~13일 경북사진협회 회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뮤지컬 공연장을 찾은 신상률 (사)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은 “2007경북종합예술제로 개최하는 8개 행사 중 무용, 음악, 연극, 미술 등 4개 행사를 엑스포 행사장내에서 개최하는 등 개막식과 6개 행사를 경주시내에서 개최함으로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경북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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