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남북의 정상이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두고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정치적 이해관계로만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어 섭섭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왜 분단되었을까요? 이것을 어떻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분단을 극복할 힘이 없고 의지가 약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이러저러한 비판과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통일을 위한 진정된 통일마음이 필요합니다. 정말 나와 너, 모든 정파, 이념을 초월하여 민족의 거시적 안목으로 통일을 바라보고 이루어가는 것이 오늘 우리의 최대의 희망이 아니겠습니까?
경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