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주차장 확대 조성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난 해소 위해
경주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공용주차장을 확대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8일 확대간부 회의 시 백상승 경주시장의 지시에 따라 각 읍 면 동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매입지를 비롯한 폐가, 공가, 공한지 등에 불법쓰레기 투기 및 노상 적치물 적재로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지역을 매입해 공용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장기 미 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지가 방치되어 불법쓰레기 투기 및 노상 적치물 적재로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건천읍 천포리 464-1번지 일대 공용 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곳에 조성하게 될 건천 공용주차장은 사업비 4천여만원을 들여 부지 788㎡에 차량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 11월 경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곳에 주차장이 조성될 경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지에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도시민 인근상가 주변 주차공간 확보로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서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감포의 관문인 육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여원을 들여 전동리 117-1번지 일원 부지 3천181㎡를 매입해 버스 2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감포읍 공영주차장을 오는 년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사업비 14억 6천여만원 들여, 안강읍사무소를 비롯한 안강농협 중앙지소와 안강공설시장이 인접하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던 안강리 350-5번지 부지 1천650㎡에 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익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
향후에도 경주시는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읍면 지역 등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한지나 노후된 건물을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충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