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민간환경감시위원회 일행 방폐장건설처 방문
감시센터요원 임용식이후 본격 활동 개시
경주시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위원회(위원장 백상승) 위원 일행은 지난 18일 감시센터요원 임용식 이후 방폐장 건설부지에 대한 지질안전성 현황파악을 위해 한수원(주)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을 방문했다.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월성 및 방폐장 지진 안전대비책, 국도 31호선 이설에 관한 사항 및 방폐장 1단계 10만드럼 이후 2단계 건설계획에 대해 많은 지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방폐장건설처측은 지진 안전성에 대해 역사지진 및 계기지진 관측 자료를 근거로 적절한 내진설계를 반영하는 한편 운영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친환경 방폐장 조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위원 일행은 신월성 및 방폐장부지 견학 및 환경방사선감시기를 확인하고 환경감시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감시기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원전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감시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원자력안전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