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등 가을 축제 앞두고 왕릉 고분군 등 사적지 새 단장 분주 경주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과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황성공원 및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신라문화제 등 각종 가을축제를 앞두고 경주를 찾아오는 국 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문화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 달 초부터 일용인부 및 공공근로자 등 연인원 600여명을 동원해 대능원 내 사적 제175호인 미추 왕릉을 비롯한 신라왕릉 등 34기와 고분 군 114기에 대한 잔디깍기와 잡초 제거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적지 새단장으로 분주하다. 또한 시는 노동 노서 고분군 외 8개 사적지에 대한 제초작을 비롯한 주변 울타리 조경수 전정작업도 병행 추진해 추석 이전인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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