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n-Pacific Cities) 총회에 부시장 등 관광홍보 관계자가 참석하여 최우수 브로슈어상(Award of Best Tourism Brochure)을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서 김경술 부시장은 “TPO 시장 원탁회의”에서 회원도시 상호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정보 구축 및 홍보 강화와 학생, 시민들의 다른 회원도시 방문 활동을 지방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관광인프라 인적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천년이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총회에 참석한 12개국 45개 회원도시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경주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와 경주의 문화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 중 일 3개 국어로 제작된 관광홍보물과 DVD를 제작 배포하여 참가한 TPO 회원도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 45개도시가 참가하여 회원도시들의 관광 산업 발전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 번영에 관하여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협력과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국제기구로써 12개국 56개 도시정부와 36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있으며, 경주시는 2003년 9월에 가입했다. 이러한 관광국제기구 회의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역사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