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지방자치단체장 하계 세미나 열려
지방현안논의 및 자치경영 전문지식 함양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지방의 현안을 논의하고 자치경영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하계세미나’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렸다.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부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을 비롯 기조강연, 초청강연, 정책강연, 현장견학, 문화탐방, 시장 군수 구청장 분과별 회의, 자치경영토론회 등으로 짜여져 전국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방발전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개막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단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회식에는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 개회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축사, 노재동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환영사에 이어 오후 2시 30분 한범덕 행정자치부 제2차관 “참여정부의 지방행정 혁신과 향후 과제”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초빙 ‘우리는 어디에 서 있나’ 초청강연과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다음날 오전 9시 자치경영 토론회 시간으로 ‘방송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자체 홍보마케팅’이란 주제로 서병기 헤럴드 경제 엔터테인먼트 팀장 발표에 이어 황용희 동서울대 방송연예과 교수 및 정준효 일간스포츠 전문위원이 토론을 했으며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혁신 그리고 통합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이란 정책강연을 경청했다.
오후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을 비롯한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고 첨성대를 비롯한 대릉원과 안압지 등 주요 사적지를 시찰한 후 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