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사과 팔아주기 공무원이 앞장! 경상북도는 우박피해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사과에 대한 판로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사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11시 도청 1강당 앞에서 도청,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 등 도청내 관련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박사과 직판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우박피해 농가돕기 및 피해대책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경상북도는 수차례의 중앙방문 및 건의를 통해 최근 2만여톤에 달하는 사과수매 지원 국비 21억원을 확보함은 물론 롯데마트, 농협매장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 특판전 개최 등을 통해 우박피해사과 판로확보 및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박피해로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박사과 팔아주기에 공무원이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향후 경상북도는 시군별 소비촉진 행사 개최,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기업체 연계 ‘1인 1박스 팔아주기 운동’, ‘한가위 선물은 우박사과로’, TV홈쇼핑 등 ‘못난이 사과 특판전 개최’, ‘도지사 서한문 발송’, ‘우박피해 사과사주기 전담창구 개설’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 우박피해 농가 돕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