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 겨울철 폭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눈 피해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적설, 결빙 등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지역은 신속히 복구반을 투입해 제설하는 등 경사가 큰 도로와 눈 피해 예상지역에는 적사장과 위험 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또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와 함께 제설차량을 비롯한 모래 살포기 등 제설 장비 14대와 염화칼슘 1천2백 포대를 확보하고 제설대상노선 1천42개소에 배치했다. 시는 이외에도 각 읍·면 지역 주민 12명을 설해대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비상 연락망을 갖추고 비상시 시 공무원과 군부대 병력을 긴급 요청해 도로를 소통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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