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가져
16일 시청 대회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강조
백상승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본청 담당 이상 간부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 이날 박찬동 재난안전관리과장의 총괄보고와 실․국․소 실시부서과장으로부터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를 받으면서 전시대비와 위기관리 능력을 높여 “연습을 실전같이 하는 것만이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아프가니스탄무장 이슬람단체의 피랍사태와 관련해 “개인 안보도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하루빨리 무사귀환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968년 태극훈련으로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을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일 일일보고 체계를 확립하여 비상시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을지연습은 20일부터~24일까지 5일간 시내 전역에서 도상연습으로 실시되며, 지금까지 병행해 실시해왔던 화랑훈련과 현장 실제훈련은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