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 동호회 `셔벌`(회장 이원주)이 8일 경주문화고등학교에서 자선음악회를 갖고 소년·소녀 가장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셔벌`측이 이날 행사에서 8백만원을 모급한 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장재웅(4세)군에게 4백만원을 또 경주 중학교의 백현준군과 문화중학교의 장주영군 등 18명에게 나머지 금액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극단 두두리`와 통키타 동호회 `둥지`도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주 회장은 "평소 이런 일에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모여 시작한 모금공연이 주위의 관심 속에 작은 금액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고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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