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만들어야”
박근혜 전 대표 경주에서 열린 장로회 연수회서 특강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로회 하기연수회장에서 특강을 통했다.
박 전 대표는 특강에서 “경제는 최악이고 안보는 불안하고 사회는 갈등을 방치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며 “이 같은 원인은 지도자의 잘못된 리더십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이념과 지역과 세대가 대립하고 있는 이 시대의 국민 화합은 시대 정신의 리더십”이라며 “선진 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그동안 신뢰와 원칙을 지키는 것을 내 정치 생명으로 생각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찬송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을 피아노로 직접 반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야말로 참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일”이라며 “화합과 도덕, 희생의 리더십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