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주의원협의회 ‘이명박 지지’선언 이 전 서울시장 경주시 선대위 구성 한나라당 경주의원협의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한나라당 소속 이상효·박병훈(이상 경주)·장길화(비례대표·경주 감포출신) 도의원과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이삼용 부의장, 김성수 경주의원협의회장, 최병준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시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수 회장은 “무너져 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잃어버린 10년을 국민들에게 되찾아 줄 확실한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의 사명”이라며 “가장 적절한 후보는 이명박 후보라고 생각해 협의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19년 동안 표류했던 국책사업인 방폐장을 경주에 유치했으나 정부는 유치 당초의 약속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유치지역지원사업에 관한 연도별 예산지원안을 내놓고 역사문화도시특별법 제정에도 비협조적이어서 경주시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경주시민의 염원인 역사문화도시 건설과 국책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적임자인 이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전 서울시장의 지지를 선언하고 서명한 의원은 도의원 3명과 한나라당 소속 경주시의원 16명 중 정석호 시의원(현곡·성건·중부)을 제외한 15명이다. 이성주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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