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동창회로 거듭날 터 경주중고등학교부산동창회 제 39차 정기총회 지난 11일 부산시청 26층 동백홀에서 경주중고등학교부산동창회 (회장 박항영) 제39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동창회의 역사를 말해주듯 원로 회원들의 넉넉한 배경을 두르고 펼쳐진 이날 행사는 박항영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넓은 컨벤션홀을 가득 채운 200여 동문들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빈으로는 경주에서 총동창회 배용길 부회장과 회장단, 윤정수 교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의 송수갑 라경회 회장, 재부경주공업중고등학교동창회 김경렬 회장, 경주중고등학교울산동창회 회장단, 경북향우회 김길태사무총장 등 여러 단체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항영 회장과 신임 황병률회장의 가족들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는데 이·취임식을 갖는 두 회장의 손주와 손녀가 꽃다발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모습에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신임 황병률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간의 화합은 물론이려니와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동창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임 회장단으로는 회장 황병률, 감사 홍성관, 최해완, 사무국장 최록 등이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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