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 체육관 완공
경주지역 1만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경주시 장애인 체육관이 건립돼 오는 6일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겸 경상북도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자립재활기회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립한 경주시 장애인체육관은 황성동 789-5번지 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대지면적 3천86㎡에 1천22㎡의 2층 철근 콘크리트조로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됐다.
내부시설로는 지하1층 보일러실, 지상1층에는 수(水)치료실과 체육관 지상2층에는 사무실이 들어서게 되며, 탁구를 비롯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기 체조 등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체육시설을 갖추었다.
시는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후천적 장애인이 날로 증가추세에 있어 올해 역점시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 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자립·재활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