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가정 희망카드’ 발급 협약식
경상북도-농협중앙회·BC카드사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BC카드사와 “다복가정희망카드” 발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 가정에 대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농협중앙회·BC카드사에서 우대신용카드를 발급해 주고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자녀 가정임을 확인하는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자녀 가족에게 지원되는 주요 내용은 막내 자녀가 1995년 1월 이후 출생한 셋째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게는 무이자 할부 3개월, 주유·영화 할인과 각종 놀이공원 할인, 기존의 카드 할인제도를 그대로 적용하며 특별혜택으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물건 구입시 5%할인, 호텔·콘도 30~70% 할인, 아파트 담보대출 0.3% 우대, 정기예금 0.1%, 정기적금 0.2% 우대 등 각종 금융상품을 우대할 예정이며 여희망기업이나 업체 등 BC 가맹점에는 0.2%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사용금액의 0.2%를 출산지원 발전기금을 적립하여 각종 출산장려운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저출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기관이 산지원정책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 많은 가맹점, 단체·기업에서 자발적인 출산지원정책에 참여함으로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산이 극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카드의 발급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