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산 보리 매입검사
표본추출검사로 바꿔 편의 도모
경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형오)은 2007년산 보리 매입검사를 25일 천북면 천북 농협창고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매입물량은 총 2만7천313포대(40kg 기준)이내라고 밝혔다.
포대 당 수매가격은 겉보리의 경우는 1등 3만860원, 2등 2만9천180원, 등외 2만4천170원이며, 쌀보리는 1등 3만4천260원, 2등 3만2천700원, 등외 2만7천730원으로 ‘06년산에 비해 겉보리는 2.0%, 쌀보리는 4.0% 내린 가격이다.
수확한 보리를 즉시 건조하지 않고, 수분이 많은 상태로 포대에 담아서 1~2일 이상 보관하면 변질·변색되어, 등급이 떨어지거나 불합격될 수 있다. 또한 화력건조기로 건조할 경우, 높은 온도에서 급하게 말리면 금간 낟알과 부서진 낟알이 발생하므로 50℃이하에서 수분이 14%이내가 되도록 서서히 건조하여야 한다.
한편 경주농관원은 “출하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종전 전수검사에서 표본추출검사로 검사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