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건국일 ‘경주시민의 날’ 경주시가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 화합을 통한 경주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민의 날’이 6월 8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가 건국하고 박혁거세 거서간이 즉위한 날이 기원전 57년의 일로 전한 효선제 오봉원년 갑자 4월 병진일이다.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6월 8일이기 때문이다.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감안할 때 신라건국을 경주시의 기원으로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경주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 건국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정하는 것은 잘한 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옛 도읍지로서 자랑스럽고 찬란했던 신라의 역사문화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역사문화도시이다. 따라서 경주시의 뿌리와 기원은 마땅히 신라건국이전의 선사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가야 마땅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신라건국이라는 상징적인 뜻이 담긴 날을 ‘경주시민의 날’로 되살려 기념한다는 것은 2천년 역사를 이어온 전통성을 가지는 일이며 아울러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높은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는 ‘경주시민의 날’ 제정을 계기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고, 민족문화의 요람이었던 신라의 화백이념과 화랑정신을 계승한 2천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서로에게 관용하고, 화합하여 힘을 모으는 지혜가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모쪼록 멋진 경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경주시민의 날’이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누굴 위한 고층아파트인가? 경주지역의 시민모임이 문화재 인근지역에 고층아파트의 건립을 허가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문화재청에 보냈다. 최근 경주시가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황성공원 동편 옛 군부대 자리 일대 3만여㎡에 15층 고층아파트 건립계획을 승인하고 문화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시민단체가 경주시가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고층아파트건설을 반대하며 문화재청에 허가를 반대하는 건의서를 제출하기는 이례적이다. `경주역사문화도시보존시민모임`을 중심으로 시민단체들이 굳이 이곳에 대한 고층아파트건립을 반대하는 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의 부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폭 10m, 길이 110m의 남북도로와 폭 9m, 길이 100m의 동서도로가 교차하는 도로유구의 원형보존 필요성에 대한 주장은 선악을 따져봐야 한다 치더라도 인접한 황성공원이 신라 때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역사 숲으로 많은 경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공원이며 경주의 허파이기에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황성공원의 경우 역사적인 가치뿐 아니라 경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평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경주시민의 소중한 공유재산이기에 그 보존가치가 더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고층아파트 건립은 재고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동천동 삼성아파트 등 고층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망가져버린 자연경관이 얼마나 흉한지를 경험했다. 자연경관을 무시한 채 건축물이 한번 잘못 들어서면 오랫동안 돌이킬 수도 없고, 또 뼈저린 후회를 경험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로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문화유적에 대한 보존도 중요하지만 자연경관과 도시미관도 이에 못지않게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차제에 경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관보존과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이루어져야할 때다. 경주시가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 화합을 통한 경주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민의 날’이 6월 8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가 건국하고 박혁거세 거서간이 즉위한 날이 기원전 57년의 일로 전한 효선제 오봉원년 갑자 4월 병진일이다.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6월 8일이기 때문이다.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감안할 때 신라건국을 경주시의 기원으로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경주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 건국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정하는 것은 잘한 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옛 도읍지로서 자랑스럽고 찬란했던 신라의 역사문화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역사문화도시이다. 따라서 경주시의 뿌리와 기원은 마땅히 신라건국이전의 선사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가야 마땅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신라건국이라는 상징적인 뜻이 담긴 날을 ‘경주시민의 날’로 되살려 기념한다는 것은 2천년 역사를 이어온 전통성을 가지는 일이며 아울러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높은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는 ‘경주시민의 날’ 제정을 계기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고, 민족문화의 요람이었던 신라의 화백이념과 화랑정신을 계승한 2천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서로에게 관용하고, 화합하여 힘을 모으는 지혜가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모쪼록 멋진 경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경주시민의 날’이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누굴 위한 고층아파트인가? 경주지역의 시민모임이 문화재 인근지역에 고층아파트의 건립을 허가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문화재청에 보냈다. 최근 경주시가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황성공원 동편 옛 군부대 자리 일대 3만여㎡에 15층 고층아파트 건립계획을 승인하고 문화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시민단체가 경주시가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고층아파트건설을 반대하며 문화재청에 허가를 반대하는 건의서를 제출하기는 이례적이다. `경주역사문화도시보존시민모임`을 중심으로 시민단체들이 굳이 이곳에 대한 고층아파트건립을 반대하는 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의 부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폭 10m, 길이 110m의 남북도로와 폭 9m, 길이 100m의 동서도로가 교차하는 도로유구의 원형보존 필요성에 대한 주장은 선악을 따져봐야 한다 치더라도 인접한 황성공원이 신라 때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역사 숲으로 많은 경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공원이며 경주의 허파이기에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황성공원의 경우 역사적인 가치뿐 아니라 경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평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경주시민의 소중한 공유재산이기에 그 보존가치가 더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고층아파트 건립은 재고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동천동 삼성아파트 등 고층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망가져버린 자연경관이 얼마나 흉한지를 경험했다. 자연경관을 무시한 채 건축물이 한번 잘못 들어서면 오랫동안 돌이킬 수도 없고, 또 뼈저린 후회를 경험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로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문화유적에 대한 보존도 중요하지만 자연경관과 도시미관도 이에 못지않게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차제에 경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관보존과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이루어져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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