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체’ 브랜드로 주목 받는 서희건설 서울 성북구 보문시장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지난 5월 30일 보문시장(서울 성북구 소재)정비사업 조합(조합장 강현암)은 총회를 열고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주)서희 건설(회장 이봉관)의 계약서 인준이 통과됐다. 2005년 8월 보문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성북구로부터 보문시장 정비사업조합 인가를 받은지 약 20개월 만에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착공 후 28개월 내로 완공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서희건설이 제출한 사업 참여 조건을 보면 24,9평형 12세대와 34평형이 94세대, 45평형이 56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2층부터 15층까지 건립되며 상가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들어오게 된다. 또한 주차대수는 268대를 수용하도록 되어있다. 시장 재건축이 끝나면 지하철 6호선 보문역은 물론 경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입지 조건을 발판으로 시장 일대가 상업, 문화 거점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로 선정된 서희 건설은 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아파트를 주로 시공한 회사로 의정부 녹양, 사당주공1단지, 동탄주공 1단지, 김포 장기지구 주공 1공구, 인천논현 2지구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아리체”를 사용하고 있다. 서희건설에서는 이번 보문시장을 “강북의 명물아파트”로 시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문 재래시장은 2005년 7월 14일 시장 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됐고, 그 해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금년 3월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었다. 2009년 완공될 새 보문시장은 4천234㎡ 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주상복합건물로 건축된다. 보문시장은 1947년에 지어진 건물로, 1961년 시장상인회에 의해 재래시장으로 등록됐으나 시설 노후화와 주변 환경 낙후로 안전 위험성과 현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서울=하정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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