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외 10개 시장 전기시설물 점검
경주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한전 경주지점과 합동으로 성동시장 등 재래시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성동시장외 지역내 10개시장을 대상으로 한전 경주지점과 함께 전기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재래시장은 낡고 오래된 목조 건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데다 점포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화재시 대형 참사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시장내 각 점포에 부착된 6백88개의 전기계량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누전여부, 옥내 배선상태, 개폐기 및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확인, 기계류의 상태와 접지상태 등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잘못된 부분이 드러날 경우 현장에서 보수하고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번영회 또는 점포 사용주에게 통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