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사무소 직원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의 자녀돕기에 발벗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직원들은 안강읍 사무소 산업담당 진민재씨(56)의 아들 현명씨(27)가 지난달 10일 재생 불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 5천여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금 운동에 나섰다. 이들 50여명의 직원들은 우선 1백만원을 모은 뒤 현재 헌혈증서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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