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채소와 사과 등 경북도내 신선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농수산물 수출실적 조사에서 농산물 수출은 모두 4만1천4백84톤(9천8백40만8천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2%(금액으로는 99%)증가했다. 이는 단위 가격이 높은 축산물과 수산물 수출이 감소한 반면 부피가 큰 신선농산물 수출이 크게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3천4백19만2천 달러로 지난해보다 140% 증가했고 이 가운데 신선농산물인 채소류가 6백40만1천 달러로 150%, 과실류가 2백58만5천 달러로 206%, 화훼류가 9백38만6천 달러로 250%로 크게 증가했다. 또 가공류는 1천5백79만9천 달러로 105%로 나타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외에 수산물은 4천2백28만9천 달러로 지난해의 98% 수준이며, 축산물은 구제역 파동에 의한 일본 수출 감소로 1,183천 달러(지난해의 17%)에 그쳤고, 임산물도 지난해의 8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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