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하나되어 고생한 덕분에 이처럼 큰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지역 환경보존을 위해 더욱 분발할 생각입니다” “결코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라 경주시청 수질관리담당 직원들 모두에게 돌아갈 상”이라는 경주시 환경보호과 수질관리계 김문호 담당. 김씨는 2001년도 경북 물관리 지자체 최우수상, 북천 문화·환경·생태보전 자연학습단지 기획, 수생식물을 이용한 문화유적지 수질개선 체험 시민프로그램 운영, 하수도(질소·인)처리시설 정책 등 환경사업 정책 전반에 공로가 인정돼 최근 경주환경련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녹색환경 공무원상을 받았다. 환경공학 석사 출신인 그는 수질개선과 관리 등 환경에 관련된 각종 보고서와 논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또 현재 수생식물에 의한 문화유적 연못 수질게선에 관해 서라벌 대학과 산학 협력제체에 들어가 연구중이다. 김씨는 이밖에도 경주지역 공공수역 15개 장소를 선정해 매월 시료채취를 통해 수질을 분석, 개선중에 있다. 그는 “수질관리나 환경보존은 결코 포괄적이거나 광범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쓰고 관심을 가지면 정말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꿀수 있는데도 우리 모두가 환경에 관해 너무 무관심하다”라면서 “가꾸고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자연은 절대 쾌적한 환경을 우리에게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 스스로가 자연보호에 앞장 서고 물을 아끼며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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