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년회의소에서는 지난 4일 경주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2002년도 회장단·감사 취임식과 이임식·전역식이 회원, JC가족, 유관단체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경주JC는 지난 9월 26일 제78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36대 경주JC 회장에 이재림, 상임부회장에 이상엽, 내무부회장 김진철, 외무부회장 송호용, 감사에 김기호, 송흥기를 각각 선출했다. 이재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치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어려울 수 록 우리 JC의 숭고한 이념은 가치를 더 할 것이고 저는 우리 회원들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2002년 경주 JC를 밝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고자 한다"면서 "합리적인 사고, 냉철한 판단, 행동하는 실천력으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참된 가치관을 가슴속 깊이 새겨 2002년 한해 후회없는 경주JC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도 김도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금년 한해는 박대삼 역대회장이 2002년도 한국JC중앙회장에 당선되는 큰 기쁨과 범 시민 자전거타기를 비롯해 크고 작업 사업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성공리에 치를 수 있었다"면서 "이 모두가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러분의 JC 사랑과 노력,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박기철, 안재범, 이창용, 김성장, 박태조, 정승택, 이경동, 성호연, 이승락 회원 등 9명이 전역을 했다. 경주JC는 올해 고도 경주의 개발과 보존 세미나, 남산 정화 운동, 범시민 자전거 타기 대회 축제 등 많은 행사를 열었다. 이 회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경주의 발전을 위해 경주JC가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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