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영령들을 충혼탑에 봉안하여 숭고한 호국정신과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이 지난 1일 오전11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엄숙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봉안식에는 김경술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이희범 보훈지청장과 경주지역 보훈단체인 상의군경회(회장 김병준), 전몰군경 유족회(회장 황병규),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박복연), 무공수훈자회(회장 추성지),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25위에 대한 위패를 봉안하고 헌화 및 분향했다.
한편 이날 봉안된 위패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기간 중 순직한 호국영령들이며 현재 황성공원 충혼탑에 안치된 위패는 김성태 중령 외 총 3천240위가 봉안됐다.
사진=최병구 기자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경주지역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