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역전파출소에 근무하다 지난 8월 범인 검거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경영민 경장의 부인 정옥순(28) 순경이 아들을 낳았다. 경주경찰서는 정 순경이 출산휴가를 낸 다음날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 지난 1일 오후 3시33분께 체중 3.2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이지영 경주경찰서장은 정옥순 순경의 득남을 축하하며 훌륭한 아버지의 뒤를 잇게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남편 순직 당시 임신 6개월이었던 정씨는 지난 9월 11일 당시 이무영 경찰청장에 의해 순경으로 특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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