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동호인 탐방⑧ -생활체육경주시당구연합회 “사각의 테이블에서 펼쳐지는 공의 예술” 당구의 위상 달라져 이제 생활스포츠로 각광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당구, 당구장이라면 탈선의 온상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고등학교에 정식 당구부가 만들어 질 정도로 생활스포츠로 인정을 받는 등 당구에 대한 위상이 달라졌다. 외국에서는 귀족스포츠로 대접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당구가 국내 동호인만 하더라도 1천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그동안 이들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이제 당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올해 생활체육경주시당구연합회(회장 최대락)가 동호인 200여명으로 창립하고 제1회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기 당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생활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 회장은 “외국에서는 국제 당구대회가 열리는 등 엄연한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탈선의 온상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들이 팽배했었다”며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국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당구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남녀노소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생활체육경주시당구연합회는 금년 가을쯤에 연합회장기 당구대회를 개최해 당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활체육경주시당구연합회 회장단은 회장 최대락, 상임고문 이동협, 기술고문 조남립, 부회장 김석열, 이왕우, 심판위원장 이철우, 전문이사 최일웅, 경기이사 김종수, 기술이사 이종대, 사무장 최병혁, 이사 유덕근, 김환욱, 권우성, 박재형, 최상민, 이주민, 이정희씨가 각각 맡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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