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위를 보호하자
짜게 먹으면 왜 위암이 많아지는가?
한가지 예를 들어 보도록 하자.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일치한다기 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얘기로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싶다.
장어를 잡을 때 장갑을 끼고 잡아도 미끄러져 나간다.
그런데 소금을 한움큼 쥐고 잡으면 빠져 나가지 못한다. 소금이 장어의 미끈 미끈한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이치로 위의 점막을 손상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몸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하나의 기다란 관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할은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모든 기관이 점막으로 싸여 있다.
위 뿐만 아니라 모든 소화기관의 점막은 같은 의미로 손상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특별히 위가 많이 상하는 것은 최초로 음식물이 입을 통해서 들어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고 소화를 위해 가장 많이 움직이는 기관이기 때문에 손상이 두드러지게 많을 수 있다.
맛있는 음식만 추구하면 말 없는 위는 염증으로 경고를 주고 최후에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말없는 위를 보호하자.
Eat2Heal 건강관리 교육협회 Health Advisor(건강관리사)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