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 휴일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혁신 교육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전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국학진흥원에서 혁신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김관용 지사가 5월초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교육을 강화해 의식과 가치를 변화를 유도하고, 21세기 경북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본청 및 사업소 과장․팀장급 이상, 23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시군 소방서장 등이 모두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직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동일한 피 교육생의 입장에서 혁신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삼성의 창조와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였고 이를 통해 굳어있는 공무원 조직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現 손 욱 삼성SDI 상담역(사장)의 `삼성의 글로벌 No 1을 향한 창조경영과 인재개발`이라는 주제로 삼성이 어떻게 혁신해 왔는지와 인재를 어떻게 개발해 왔는지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한미 FTA 시대를 헤쳐 나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 직원들의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팀 신설 등 조직을 정비하고, 기존에 실시하지 않았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저명인사의 강연을 듣는 ‘새경북 아카데미’, 현안이 발생할 때 마다 즉시 교육 과정을 마련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Speed Learning’ 제도, 기업이나 농어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비즈니스 마인드를 함양하는 ‘Work & Learn’ 제도, 시키는 교육에서 능동적 학습으로 전환하는 ‘상시학습체제’ 도입,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전문인 제도’ 등을 통해 새경북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간부공무원 혁신 교육은 이러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의 스타트를 끊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간부로부터 시작한 교육의 새바람이 어떻게 전 직원들에게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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