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조기 박멸로 소나무 보호 확산방지 위해 항공방제 실시 경주시는 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매개충인 솔수염소하늘소가 탈출하여 재선충병을 옮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3주간격으로 3회에 걸쳐 연면적 900㏊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현 단계에서 저지하고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지난 1월부터 4월말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를 벌채했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목에서 탈출하는 5월 하순부터 7월중순까지 매개충에 의한 2차 감염을 저지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솔수염하늘소 1마리가 재선충 15천마리를 지닌채 소나무 밖으로 탈출하여 건전한 소나무를 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저독성 약제인 치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를 살포하여 재선충병의 자연적 확산경로를 차단하는 방제방법이다. 항공방제 약제인 치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는 꿀벌에 대해 안전하고 기피성도 없는 약제이므로 사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항공방제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방제 실시 5일전까지 지역주민에 대한 계도와 양봉협회 및 농가에 항공방제 실시 사실을 통지하는 등 항공방제 홍보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있으며, 양봉농가는 벌통을 항공방제 구역 밖으로 이동하고 기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붉은 깃발을 표시하여 항공방제 대상지역에서 제외 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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