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내년 논농업 직불제 지급대상 농가수를 1만7천4백10호로 확정하고 오는 15일까지 모두 28억6천4백89만5천원을 농가에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말까지 농가들로부터 논농업 직불제 신청을 받아 타작물 재배와 논농업 이행여부 등에 대한 현지 확인을 거쳐 이 가운데 1만2천4백25.4 ha(진흥지역 6천8백85ha, 비진흥 지역 5천5백40.4ha)의 논을 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보조금 전액을 읍·면·동을 거쳐 오는 15일까지 지급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번에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명단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가들은 앞으로 쌀 소비 감소 등 어려운 농촌환경을 감안, 내년부터는 보조금을 올해보다 배 이상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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